문 학/수 필

흑백사진(황새야 덕새야)

山海鏡 2007. 11. 28. 12:50

 

황새야

덕새야

 

아가리 딱딱

벌려라

 

열무김치

드간다.

 

황새야

덕새야

 

니 모간지 기나

내 모간지 길다.

 

 

할머니께서 사랑스런 손주를 안고

밥을 떠먹이며 부르셨다는 노래인데 어머니께서 가끔 그 노래를 들려 주시곤 하셨습니다.

동양의 황새는 서양의 펠리컨(Pelican) 정도의 사랑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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