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Diary/일 기

불편한 이웃

山海鏡 2010. 1. 29. 13:22

 

오늘도 창문 밖에서 몹시 다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빼꼼 창을 열며 핸드폰만 살짝 내 밀었지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나....

바로 코 앞의 화면에 잡힌 것은 두 마리의 고양이 였지요.

털 색깔이 같은 것으로 봐서 가까운 혈통이나 동기 같아 보이는데 한 치도 양보 없이 앙칼진 소리를 냅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좋은 말로 하지....ㅉㅉ

벌써 며칠째 그러는데 그들의 얼굴을 보기는 지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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