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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일 기

기절할 노릇

by 山海鏡 2011. 12. 23.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조반을 먹고 출근해서 사무실 청소와 함께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로비의 세면기 아래 막힌 것도 뚫고 소파와 테이블도 닦았다.

에스케이 대리점에 가서 딸이 사준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옮기고 돌아와서 사무실에 바쁜 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혜화동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섰다.

버스가 인터넷에서 안내해준 것과 달라 택시를 타고 혜화동 흥사단본부 문예춘추 정기총회에 나갔다.

먼저 나와 계시던 이양우 회장님이 손을 덥석 잡으며 "황 시인이 내년 사무국장을 해줘야겠어!"하며 반색을 하셨다. 이미 김광한 선배님도 나와 계셨다.

시상식 마치고 살짝 빠져나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장단 임명과 사무국장 추인이 느닷없이 진행되어버려 정말 난감했다.

지금도 사무실에서 밤샘을 밥 먹듯 하면서 동작문협과 문예춘추 두 곳의 사무국장직을 겸하여 무리없이 이끌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래, 내가 가야 할 길이라면 ...,

 

여러 대 선배님들을 담아보았다.

 

김광한 선배님과 원로 소설가님

 

이양우 회장님

 

도창회 교수님의 축사

 

축사

 

도창회 교수님과 이양우 회장님 사모님

 

최윤표 시조시인님

 

 

 

전 김현철 사무국장과 서순옥 시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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