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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삶의지혜/까치소리82

모든 길은 아름다움으로 통한다 모든 길은 아름다움으로 통한다 2024. 1. 25.
작품 속으로 우리는 지구별에 살면서 무질서의 행간을 늘 읽고 있다 기쁘다 2023. 10. 19.
오늘 오늘의 터에 내일이 선다는 것을 생각하자 2023. 4. 20.
미움을 받는 사람 子曰 年四十而見惡焉 其終也已 (자왈 년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나이 사십에도 남에게 미움을 받으면 그는 끝날 뿐이다(공자) - 험담을 늘어놓기 좋아하고 - 아랫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비방하고 - 함부로 나대고 무례하거나 - 과감하기는 하나 앞뒤 꽉 막힌 짓을 하며 - 눈치만 살피며 손해날 일은 안 하고 잇속만 챙기며 - 남의 작은 실수를 용납할 줄 모르면서 - 혹독한 말로 공격하며 자신은 정직하게 여긴다 나이 40이 돼서도 이런 미움 받을 처신을 하는 사람은 더 이상 개과천선(改過遷善)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불혹이 되면 타인에게 지탄을 받을 행동은 말라 2023. 3. 14.
똑바로 살아라 해마의 특징 1. 사람처럼 똑 바로 서서 다닌다 2. 평생 일부일처제로 지낸다 3. 잡는 것은 꼬리 하나뿐 4. 수컷이 육아한다 2022. 10. 18.
당선소감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잠언에서 '감추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라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매사에 잘 살피지 못함을 늘 후회하며 사는데, 당선 소식을 접하고 나의 부족한 글이 신성한 문학상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벌써 걱정이 앞선다. 나이 들면서 Memento mori(메멘토 모리) '죽음을 생각하라'는 성현들의 가르침에 손주 이름을 末今(맑음)이라고 지어보기도 하고, 어제의 아름다움이 오늘까지 여전하지 못함을 개탄하며 羽化(우화)라는 시를 써 보기도 하였다. 간장 종지처럼 촐랑거리며, 가끔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만큼 비좁아지는 나를 보며 수시로 절망하고 살지만, 글은 과거로부터 움튼 새싹이라 여기며 퇴고를 두려워하진 않는다. 다만, 경험 부족과 인지부조화의 오류를 과감히 청산하고 늘..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