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님 추도일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만나러 울진에 내려갔다.
교회에서 만들었다는 수제 비누 두 개를 쓰라고 주셨다.
올라오는 길에 어머니가 정류장까지 생선과 떡을 싼 두 꾸러미의 아이스박스를 손수레로 실어다 주시며
점심에 먹으라고 싸주신 떡과 두유 팩이다.
강릉쯤 왔을 때부터 산에 눈이 쌓여있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쉴 때 셔트를 열심히 눌렀다.
월
워
ㅝ
ㄹ
눈 사진은 아래부터 먼저 찍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