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늘과 땅 온 세계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가족들이 설명절로 모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즉, 육신의 선친부터 받은 몸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거룩한 생명으로 기쁨을 누리게 하심을 생각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특별히 올 설날은 어머니께서 병환중에 계십니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속히 치유하여 주옵시고 부르시는 그날까지
찬송하며 기도하며 마음에 근심이 떠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여러가지 일로 인하여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시고
한 없는 주님의 사랑과 안위로 그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연약하고 어리석어 잘못을 범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오늘의 주시는 말씀의 은혜로 새롭게 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교재와 나눔
성경 말씀 에스겔 34: 26~31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온 나라 민족이 고향으로 모였습니다.
귀성이라고 하는데 돌아갈 귀 성자는 살필성. 고향을 살핀다. 조상의 묘지를 돌아본다는 의미입니다.
열매는 꽃이 져야 열립니다.
우리는 꽃이자 열매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그 열매 맺는 일로 분주한 것입니다.
병원에 계신 어머니도 자녀들을 성가시키며 열매를 맺었고
이제 천국의 부르심을 받는 인생의 마지막 열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어떤이는 자기의 직업을 찾아 평생 헤메기만 하다가 그치는 이도 있습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
어떤 미션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종의 팔자를 타고 난 것입니다.
누구나 다 생활 전선에서 싸우고 하다가 결국은 자기가 잘하는 것으로 노년을 보냅니다.
그래서 직업이나 생활 자체가 달란트에 충실할 때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자기 일로 충성하는 것입니다.
자기 일을 충실할 때는 마음에 촛불을 켜는 것입니다.
즉 머리로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이 분명하고 촛점이 맞추어지면 불이 일어나는 것처럼
강한 자석과 같이 많은 것을 끌어오게 됩니다.
힘 닿는 대로 열심을 다하여 나만을 위하지 않고 남에게도 나누는 빛을 발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퇴계 이황 선생은
배우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망이라고 했습니다. 즉, 얻는 게 없는 것이며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고 했습니다.
올바른 배우고 익히면서 자기 성찰과 깨어있는 삶으로
악하고 게으른 음의 방향이 아니라 촛불처럼 빛나는 양의 방향으로 성장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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