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정상
백운산 아래로 보이는 신록
하산하고 폭포 아래서 찬물을 접하다.
주논개의 생가.
백운산에서 바라본 지리산이 희미하다.
화창한 오월의 두번째 대간 산행이다. 지난번은 일 때문에 가방을 싸놓고도 못나갔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
대형버스도 좋지만 이렇게 가족 같은 분위기, 승용차로 두대로 산행은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주논개의 생가를 찾았다. 임진왜란 때 부군 최씨가 참전한 진주성이 함락되고 남편이 자결하자 부인 주 논개는 기생을 가장하여 왜군의 연회에 참석 적장을 안고 진주 남강에 투신하였다.
의로운 죽음으로 남편과 나라를 사랑한 그 충절의 향기가 6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들이 가슴속에 뜨겁게 살아있다.
(이 사진들은 카페 홈피에 소대장님이 올려준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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