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거리고 무겁다. 비단 술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머리 꼭대기가, 때로는 관자놀이 주변이, 심지어 어깨까지 뻐근하다. 어느 두통약의 광고 문구처럼 머리가 아픈 건 남들보다 열정적이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고통을 감내하기란 쉽지 않은 일. 매번 머리가 아플 때마다 병원을 찾을 수도 없다. 예방 차원에서 병원을 찾았다가 더 큰 병을 얻어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는 중년으로 접어든 경력 10년 차 회사원 L씨의 하소연이다. 원래 두통이 있는 편이기는 하나 직장을 옮긴 후 그 증세가 더 악화됐다는 것. 머리뿐 아니라 어깨 뭉침과 심하면 등까지 뻐근하다고 한다. 흔히 두통은 편두통과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나뉘는데, L씨의 경우는 전형적인 스트레스성 두통이다. 편두통과는 아픈 부위나 증상이 다르다. 편두통의 경우 관자놀이를 예리한 무언가로 찍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욱신거린다’는 느낌이다. 스트레스성 두통은 머리를 죄는 듯한 둔한 통증과 머리 뒤쪽, 목, 어깨까지 뻣뻣하고 땅긴다. 두통에 대한 접근법부터 다른 한방과 양방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알아보자. | ||||||||||||
한방에서는 소뇌와 대뇌의 밸런스가 깨져 뇌혈관의 흐름이 좋지 않아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한방 치료는 뇌 기능을 살려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의원을 방문하면 체질 및 두통 증상에 관해 의사와 상담한 후 인지·감각 능력을 검사한다. 눈동자를 움직여 그 움직임을 그래프로 나타내 양쪽 뇌 기능의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과 처방 후 뇌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법까지 처방받으면 모든 진료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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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에서는 후두부를 비롯한 머리 전체를 둘러싼 긴장된 근육들이 주변 신경을 압박해 두통을 유발한다고 본다. 따라서 압박받는 신경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 치료 요법으로 통증을 해소한다. 긴장된 신경을 이완시켜 진통제의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기 전 허리와 목 X-선 촬영을 한다. X-선 촬영으로 뼈의 모양과 목에서 연결되는 신경 고리를 보고 두통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 X-선 촬영 후에는 체열 촬영이 이뤄지는데, 몸의 근육과 혈액순환 상태로 두통의 요인을 체크할 수 있어 중요하다.
출처 : Tong - justinKIM님의 | 싱글벙글 싱글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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