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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성의 백일홍]
인간에게 있어 효(孝)는 가장 중요한 덕목(德目) 임에 틀림이 없다
우선 부모 봉양을 잘하는 사람이라야 형제가 우애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친구간 신의를 지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효도, 공경, 믿음 (孝,悌,信)이 일체(一體) 이기 때문이다.일찍이 수많은 성현들이 효를 강조한 연유가 여기에 있다.
성현의 가르침을 보면 ‘효는 모든 행동의 근본(孝者百行之本)’이라 했고, 근원(源)이요 바탕(道)’이라 했다. 효경에서도 효는 덕(德)의 근본이며 교육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난다(孝德之本也 敎之所有生也)’고 명쾌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효에대한 유년기 인성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함에도 요즘 그러한 가정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좋은 대학을 보내는 것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이나
인성교육 또한 절실하다는 것을 신세대 부모들은 명심해야 한다.
부모들의 그릇된 과보호가 아이들의 이기적 심성(心性)을 키우는 것이다.
고전은 엄한 아버지는 출 효자하고, 엄한 어머니는 출 효녀한다’고 했다.
우리의 꽃같은 어린자녀가 기본적 인성을 제대로 갖추고 자자손손
이어져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그러면 부모에게 자식의 기본적 도리인 효를 어떻게 실행해야할까 요즘의 효도란 크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하는 것이 효도다.
생각날 때 한번 더 연락드리고, 명절이 아니라도 찾아뵙는 것이 효도다.
형제간의 우애를 지키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것도 효도다.
자녀들의 크고 작은 소식들이 부모에게는 큰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효도는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는 모든 행동이요
삶을 살아가는 백가지 행동의 근본임을 우리는 다시한번 깨우처야 할것이다
더욱이 명심할 일은 부모가 살아계실때 효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식이 철들어 봉양하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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