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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까치소리

[스크랩] 와인에 대한 이해와 매너

by 山海鏡 2007. 2. 6.
 
와인에 대한 이해와 매너

1. 와인 선택 
2. 와인 잔
3. 호스트로서 와인을 따를 때의 예절 
4. 와인을 마실 때의 예절
5. 와인을 마시는 기초 3단계 色+香+味 
6. 와인 라벨 읽는 법
 

 


1. 와인 선택

와인의 선택에는 4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째가 원산지 둘째가 수확연도, 셋째가 브랜드명, 넷째가 요리와의 조화이다.
 
우선 대표적 와인 산지가 많은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은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지방이 산지이다. 
보르도 와인은 특히 적색 와인이 유명한데 선홍색을 띠고 있다. 맛은 섬세하고 향이 특히 좋으며 다소 떫은 맛과 신맛의 조화가 절묘하다.백색 보르도 와인은 맑고 투명하며 당분이 많은 것에서부터 드라이한 것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감칠맛에 산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세계 각지의 와인을 소개해 보면 우선, 스위스의 백포도주 독일의 호크라고 불리는 라인와인과 모젤와인등이 있다.
 
와인은 요리와의 조화를 생각해 선택한다.
 
서양요리는 육류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식사가 진행됨에 따라 입안이 지방으로 인해 점점 요리의 맛에 무뎌지게 된다. 와인의 독특한 시금털털한 맛은 지방분을 없애주고 혀를 긴장시켜 신선한 미각을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요리의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와인과 요리의 관계는 미묘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채나 카나페에는 식욕을 촉진시켜주는 드라이한 백포도주나 세리주가 좋다. 이 와인들은 수프에도 잘 어울린다. 담백한 맛으로 먹는 생선, 조개류, 닭요리 등에는 부드러운 풍미의 허브 드라이 백 포도주가 어울리며 맛이 진한 육류요리에는 감칠 맛에 향이 강한 적포도주가 제격이다. 그리고 같은 적포도주라 해도 쇠고기, 돼지고기 등 가축류에는 부드러운 보르도가, 사슴, 멧돼지, 산양, 오리, 꿩 등 야생의 동물이나 조류에는 맛이 강한 비건디가 잘 어울린다.

한편, 화이트 와인을 가미한 요리나 소스에는 화이트 와인을, 레드와인을 가미한 요리에는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탈리아 요리에는 이탈리아 와인을, 스위스 요리에는 스위스 와인을 마시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2. 와인 잔

와인잔에 따라 와인의 훌륭한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격식을 갖추면 더 한층 그 진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와인 잔은 크리스탈과 같이 맑고 투명하여야 하며 아무런 색상이나 문양, 장식이 없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손자국이나 다른 얼룩이 지지 않고 깨끗해야 와인의 빛깔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늘고 길쭉한 손잡이는 와인이 잘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손에서 전달되는 열로부터 와인의 온도를 보존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와인을 충분히 즐기려면 와인의 종류에 따라 제대로 된 사이즈와 모양을 가진 와인 글라스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와인 글라스는 립(Lip), 몸통(Bowl), 손잡이(Stem)와 받침(Base)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글라스의 길쭉한 손잡이(stem)는 와인 잔을 쉽게 돌려 와인이 잔 표면적에 많이 퍼지도록 함으로써 와인의 향을 좀 더 많이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손으로부터 전달되는 열을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와인의 향기를 잘 포착하기 위해서는 바닥이 넓고 윗부분이 좁은 글라스가 적당합니다. 잔의 바닥이 넓어야 고루 퍼진 와인의 부케 향을 입구 쪽에서 잘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인 종류에 따른 와인 글라스의 종류
 

 

 
와인의 종류에 따라 느껴지는 산미, 탄닌, 과일향 등 각각의 요소들은 와인 글라스를 통해 입안에서 고유한 맛을 살려주도록 합니다.  따라서 와인 글라스의 모양과 사이즈는 최적의 와인 맛을 끌어내도록 와인의 성격과 종류에 따라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델 글라스(Ridel Glass) 및 유명 와인 글라스 메이커들은 이러한 점을 착안하여 포도품종에 따른 다양한 와인 잔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샴페인과 같은 발포성 스파클링 와인 글라스는 길쭉한 튜울립 모양을 하고 있어 와인의 탄산기포가 좀 더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좋은 샴페인의 경우에는 조그만 기포들이 길쭉한 잔 속에서 계속해서 올라오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샴페인을 넓은 글라스에 따르게 되면 샴페인의 기포는 금방 사라지게 되어 맛을 잃어버립니다.
 
버건디(Burgundy) 지역의 와인을 포함한 레드 와인 글라스는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 글라스보다 큽니다.  이는 와인의 향기를 풍성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풍부한 향기를 곁들인 그 맛은 일품이죠. 여기에서 잔의 크기 정도가 보르도나 버건디와 같은 지역 혹은 포도품종의 특성에 따라 좀 더 세분화되어 달라지기도 합니다.
 
화이트 와인 글라스는 레드와인 글라스보다는 좀 더 사이즈가 적습니다. 이는 와인을 마실 때 혀에서 느끼는 맛에 더 중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글라스가 다르다
 
와인 잔으로는 대개 튤립 형태의 다리가 긴 잔이 사용된다. 튤립형을 사용하는 것은 와인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즉 향기를 잔 속에 발산시켜 조금이라도 오래 잔 속에 남아있게 하기 위해 입을 대는 부분이 안쪽으로 다소 굽어지도록 만든 것이다. 다리부분이 긴 것은 와인이 들어있는 부분에 손을 대어 차갑게 해놓은 와인이 손의 온도로 따뜻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글라스류는 사용목적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하이블,맥주,주스,밀크, 등은 대개 키가 큰 텀블러에 넣는다. 와인이나 칵테일은 튤립형 글라스, 포트와인이나 셰리주는 소형의 튤립형 글라스를 사용한다.
 
3. 호스트로서 와인을 따를 때의 예절
 
와인 병 입구가 유리잔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기본 매너다. 와인을 콸콸 쏟아 붓듯이 따르지 말고,시냇물이 졸졸 흐르듯 경쾌하게 따른다. 일반적으로 잔의 1/2만큼만 따르며 잔이 클 경우엔 그 이하로 따른다. 맨 마무리에 병을 살짝 돌리는 것은 와인방울이 테이블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르기 전에 병을 흔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고급와인일수록 침전물이 병 밑 바닥에 많이 깔려있어 불순물이 따라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다른 술종류와 달리 와인은 첨잔을 한다는 것이다.
 
와인 병 따는 법

1. 와인의 마개를 싸고 있는 알루미늄 포일을 나이프나 포일 커터를 돌려서 조심스럽게 도려낸다. 나이프나 포일 커터로 캡슐(와인병을 싸고 있는 알루미늄 포일 중 윗부분)을 마저 벗겨낸다. 병 입구를 깨끗한 천으로 한번 닦아낸다.
2. 코르크 마개 중심에 나선형의 코르크 스크루를 고정시키고, 앞부분을 마개 속으로 천천히 돌려 삽입한다.
3. 스크루를 마개 깊숙이 넣은 다음,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마개를 뽑아낸다.

 

 


1.와인 잔에서 2~3cm 가량 떨어진 간격으로 잔의 3분의 2 정도(큰 잔은 1/2)까지 따른다.
 
2. 와인을 따를 때는 와인이 병 입구를 타고 흐르지 않게, 다 따르고 난 뒤에 병을 약간 돌리면서 들어올린다.
 
3. 와인은 잔이 비워지기 전에 채워주는 것이 일반적인 매너. 상대방이 와인을 따를 때 받는 사람은 잔을 손으로 들지 말고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둔 뒤, 잔의 받침 부분에 손을 살짝 대고 있으면 된다.

 

와인은 앙금이 일어나지 않게 따른다
 
와인은 병에 담겨진 후에도 숙성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장할 때에도 언제나 코르크 마개가 젖어 있도록 뉘어서 보관한다. 하룻밤이라도 세워두면 코르크 마개가 말라 버려 알코올성분과 방향 성질이 날라가게 되고 공기를 흡수해 산화 작용을 일으켜 와인이 변질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와인은 테이블위에 놓을 때도 와인 받침대에 상표가 위로 오게하여 눕혀 놓는다.

한편 와인에는 각각 마시기 좋은 온도가 있다. 대개 적포도주는 실온 17~20도에서 마시며 백포도주는 10~12도 정도로 차게 마시는 것이 상식이다. 와인은 품질이 좋을수록 앙금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적포도주는 눈에 띄게 앙금이 나온다. 따라서 와인을 따를 때는 와인의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용히 잔을 채우도록 한다.
 

 

잔을 받을 때
 
ã유럽식 예절로는 상대방이 따를 때 잔을 잡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주도가 다른 법이므로 우리식의 맞춤예절이 필요하다. 연장자나 상사가 따라 줄 때는 가볍게 와인 잔의 다리를 잡는 시늉을 하고 있으면 된다. 단 잔을 들면 따르는 사람도 불안정하므로 테이블 위에 잔을 놓은 채로 받는 게 좋다.

건배 할 때
 
잔을 약간 비틀어 중앙부를 가볍게 부딪치게 하면 울림소리도 좋고 잔이 깨질 염려도 없어 안전하다. 보통 호스트가 먼저 제안하며 원샷하지 않는다
 
주문 방법

와인을 고를 때 여러 가지 상식이 있으면 한결 편하다. 잘 모를 경우엔 소믈리에에게 물어보면 된다.
 
자기의 기호,요리의 질과 격,적당한 가격 등을 제시한 후,그에 맞춰 권하는 와인을 마시면 무난하다.
 
라벨이 바랬거나 깨끗하지 않은 와인이나 색깔이 너무 오래된 와인은 주문을 피해야 한다.
 
주문한 와인은 호스트가 제일 먼저 맛보며, 한번 잔을 돌려 풍미를 보고서 칭찬의 말을 한다.
 
4. 와인을 마실 때의 예절
 
원샷하거나 잔을 돌리거나 꿀꺽 꿀꺽 마시지 않는 것은 기본 예절이다. 받자마자 다짜고짜 마시기보다는 색깔 풍미 등을 감상한 후 마시도록 한다. 먼저 한 모금 정도 입에 머금고 와인을 혀위로 부드럽게 돌려 앞맛과 여운을 감상하는 게 정석이다. 와인을 마실 때는 입을 닦으며,잔이 더러워지면 수시로 닦아 주는게 좋다. 특히나 와인은 주량을 자랑하지 않는 분위기 타는 술이다. 식사를 하며 2∼3잔 정도 마시는 게 정량이다
 
와인 글라스 잡는 법
 
와인은 온도에 민감한 술이다. 글라스를 잡을 때는 몸체를 쥐지 말고, 글라스의 다리 부분을 잡는 것이 매너다.
 
와인이 담긴 둥근 몸체 부분을 잡으면 체온이 와인에 전해져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 잔의 다리 부분을 안정감 있게 손가락으로 모아 잡고 마시면 된다.

 

① 따라 줄 때 잔을 들어 올리지 않는다.
     음료를 따라 줄 때 잔을 들거나 기울이지 않아야 한다. 한편 사양하고자 할 때에는 따르려는 순간 잔 가장자리에 가볍게 손을 얹어 「그만 되었다」는 표시를 하면 된다. 사양한다는 의미로 처음부터 술잔을 엎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기 시 되고 있다. 건배용 샴페인은 마시지 않더라도 조금만 따라 놓도록 한다.
 
② 마시기 전에 냅킨으로 입을 닦는다. 
와인은 식사중에 마시는 것이므로 기름기 같은 것이 잔에 묻기 쉽다. 따라서 와인을 마시기 전에는 반드시 냅킨으로 가볍게 입 주위를 닦도록 한다. 여성의 경우는 입술의 루즈가 잔에 묻지 않도록 주의 한다. 잔에 묻은 경우 엄지 손가락으로 즉시 닦도록 한다. 와인을 요리와 함께 마셔 입안에 섞이게 되면 와인 특유의 섬세한 풍미가 없어져 버리므로 입안에 음식물을 넣은 채 마시지 않도록 한다.
 
③ 시음은 남성이 한다.
 
손님을 초대한 사람이 와인을 시음한다.
 
와인에 대한 시음은 시각, 후각, 미각의 세 감각기관을 동원해 한다.
 
먼저 눈으로 와인의 색깔을 보는데 촛불이나 밝은 곳에서 약간 기울여 본다. 화이트와인은 침전물이 없어야 하고 엷은 초롯빛이나 담황색이어야 한다. 레드와인은 숙성이 짧은 와인일수록 색깔이 선명하고, 오래된 와인일수록 색깔이 진하지만 아주 검붉은 색이거나 침전물이 많아 맑지 못하면 저장이 잘못되어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이다.
 
다음에는 향기를 맡아본다. 향기는 와인의 질을 나타낸다. 부패된 와인에서는 코르코 마개가 썩은 냄새나 식초냄새가 난다.
 
끝으로 맛을 본다. 입안에 와인을 조금 넣고 혀끝으로 와인을 굴리듯 하면서 천천히 단맛, 쓴맛, 신맛, 떫은 맛 등을 보는데 이 4가지 맛의 균형과 조화의 정도에 따라 맛이 차별화된다.
 
와인의 시음은 남성이 한다. 초대한 사람이 여성일 경우는 동석한 남성손님에게 시음을 의뢰한다.

④ 와인잔은 다리부분을 든다.
 
와인잔으로는 대개 튤립 형태의 다리가 긴 잔이 사용된다. 튤립형을 사용하는 것은 와인의 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다리부분이 긴 것은 와인이 들어있는 부분에 손을 대지 않게 함으로써 차갑게 해놓은 와인이 손의 온도로 따뜻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⑤ 앙금이 일어나지 않게 따른다.
 
와인은 품질이 좋을수록 앙금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레드와인은 눈에 띄게 앙금이 나온다. 따라서 와인을 따를 때는 흔들지 말고 차분히 따르도록 한다.
 
⑥ 마시기 좋은 온도가 있다.
 
대개 레드와인은 실온에서 화이트와인은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숙성이 덜된 레드와인은 실온보다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더 낫다. 차게 마신다고 해서 와인잔에 얼음을 넣어서는 안된다.
 
5. 와인을 마시는 기초 3단계 色+香+味
 
와인을 마시기 전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것이 와인 테이스팅 단계.
 
눈과 코, 입으로 느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3단계 테이스팅. 여기에 목으로 느끼는 뒷맛이나 신맛, 단맛 등의 균형을 체크하는 것까지 합쳐 테이스팅의 5단계라 부른다.
 
‘눈’ 와인보다 맛있는 색깔 마시기
 
와인은 색깔과 투명도가 기본이다. 레드 와인의 경우 맑고 부유물이 적으며 반짝이는 붉은색을 띠면 좋은 와인이다. 붉은 기가 없는 갈색으로 보이거나 뒤에 받친 손가락이 비치지 않을 정도로 탁하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흰색 배경 위에 잔을 45。 기울여 와인의 주변에 넓게 퍼지는 색상과 와인의 투명도를 보면 된다. 화이트 와인의 색을 볼 때는 레드 와인과는 달리 눈 높이까지 잔을 들고 살펴보아야 한다
 
‘코’ 스치듯 살짝살짝 향기로 느끼는 와인
 
고급 와인일수록 포도 냄새보다 풀 냄새 같은 것이 섞인 복잡한 향을 낸다. 그리고 향이 깊고 짙다.
 
소믈리에가 테이스팅용 와인을 조금 따라 잔을 살짝 돌려 흔든 다음 코 밑에 대고 냄새를 맡는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잔을 코 밑에 오래 대고 있지 말고 살짝살짝 여러 번 반복해서 향을 맡아야 한다. 코르크 썩은 냄새가 와인 향보다 먼저 다가온다면 변질된 와인.
 

 

‘입’ 단 한 모금으로 결정하는 와인과의 궁합
 
테이스팅을 위한 와인의 양은 한 모금이면 족하다. 마실 때 공기를 함께 마셔 입 안에서 혀와 함께 굴려가며 맛보아야 한다. 레드 와인의 경우 단맛, 신맛, 떫은맛의 균형을 체크. 화이트 와인의 경우 단맛과 신맛을 함께 느낀다.
 
너무 강렬해 혀에 맛이 많이 남거나 인상이 구겨질 정도로 쓰고 떫은 와인은 테이스터의 기호에 맞지 않는 와인이다.
 
※ 여러종류의 와인을 동시에 같이 마실 경우
 
일반적으로 와인을 동시에 여러 가지를 마실 경우 가벼운 와인을 먼저 마시고 무거운 느낌의 진한 맛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화이트 와인을 먼저 마시고 레드 와인을, 오래 숙성된 와인 이전에 젊은 와인을 먼저 마시고, 스위트 와인을 먼저 마시기 전에 드라이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때로는 화이트 와인보다 레드 와인의 맛이 더 가벼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초보자들이 와인입맛을 길들여나가는 순서가 있다면?
 
초보자는 감미 와인→가벼운 화이트 와인→무거운(농도가 진한)화이트 와인→가벼운 레드(떫은맛 적은)→무거운 레드와인등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 순서다.
 
좋은 와인의 기준은 포도의 품종,그 해 일조량,산지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등급을 매기게 된다. 일반애호가들에게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맛을 경험,자신의 기호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든 술이 그러하듯 비싼 술이 자기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다.
 
6. 와인 라벨 읽는 법
 
프랑스 와인 라벨을 보면 4 등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1.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
때로는 AC 라고 일컬어 지는데 프랑스 와인의 제일 높은 등급으로 생산 지역, 포도 품종, 단위 면적 당 최대 수확량 등의 엄격한 법규로 인해 그 품질이 항상 보장됩니다.
 
2. VDQS (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AOC 포도주보다 낮은 범주에 속하나, 원산지 명칭 협회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하에 이루어 집니다.
 
3. 뱅드 빼이(Vin de Pays)
질적으로 뱅드 따블 (Vin de Table) 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뱅드 따블 (Vin de Table)
매일 마실 수 있는 일상적인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여러 지방의 포도주 원액을 혼합하여 생산함으로써 일정한 스타일을 유지합니다.
 

 

이태리 와인 라벨들은 와인의 상품명과 품질등급((Vino da tavola, Indicazione Geografica Tipica, DOC, DOCG), 생산자의 이름과 지역, 알코올 % 그리고 용량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DOCG 와 DOC 와인들에게는 빈티지 연도가 표기되어야 합니다. 예전부터 알려진 DOCG 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으로는 바바레스꼬(Barbaresco), 바롤로(Barolo),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그리고 끼안띠(Chianti)가 있으며 주변에 20정도의 지역들이 더 있습니다.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는 최고의 품질이 생산되는 와인 지역으로 인정됩니다. 많은 상품에 제한을 주는 등 심사기준이 까다로운 편인데 부분적으로 두드러진 독자적인 우수한 와인들은(즉, "super Vini di Tavola"라고 하는 와인들) 모두 DOCG 품질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아래 품질 단계가 DOC 인데 이 와인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와인들에게 부여됩니다. 이러한 와인들은 와인의 품질에 따라 DOCG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나온 IGT (Indicazione Geografica Tipica)등급은 아직 까지는 잘 사용되고 있지 않아서 이러한 등급표기가 있는 와인을 찾기가 좀 힘듭니다.
 
피라미드의 가장 아래 부분을 광범위하게 차지하는 VdT(Vino da Tavola) 와인들은 대부분이 아주 평범한 와인들로 광범위합니다.그러나, 이러한 등급의 와인들에도 슈퍼 스타급의 좋은 와인들도 있습니다.
 

 

이태리 와인 등급 피라미드

출처 : 해피한 나날
글쓴이 : 주란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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