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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일 기

꽃잎

by 山海鏡 2007. 6. 23.

자연은

인간보다 훨씬 지혜롭다.

 

그기에 비하면

내세울게 하나도 없다.

 

누가

천기를 안다고

큰 소리 쳤던가?

 

1,000 ton의 물질을 써서

한조각의 꽃잎이라도 

피워낼 수 있겠느냐?

 

씔데없는 소리.

 

산행하면서 내내

그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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