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대처법

요즘들어 등산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일기예보 만큼은 절대 관심사다.

우리는 둘째 네쨋주에 대간산행을 나가므로 보름에 한번씩 오는 즐거움을 망칠 수 없기에 약간의 비나 눈이 내려도 모든 것을 감수하고 집을 나서게 된다.

그러나 폭설이나 태풍으로 기상이 악화되면 이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보통 때라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알 수 없으므로 안전과 조난방지에 대비한 사전지식과 준비물들을 잘 챙겨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어제 발생한 북한산과 수락산의 낙뢰사고를 접하면서 산악인들의 안전산행에 대한 지식과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몇가지 열거해 보고자 한다

 

등산하다가 낙뢰가 발생하였을 때

돌풍이 갑자기 일거나 구름이 급격히 산위로 솟아오르는 현상이 보이면 

대기가 주변과 마찰되어 뇌운이 되기 쉬우므로 일단 진행을 중단하고 낙뢰대비를 해야한다.

번개가 치거나 낙뢰가 발견되면

 

행동요령

즉시 스틱을 바닥에 눕히고

높은곳에 있으면 조심하며 신속히 자리를 피한다.

자세를 낮추며 몸을 은폐 할수있는 움푹 패인 곳이나 동굴 등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숨을곳이 없으면 바닥에 최대한 낮추어 웅크린다.

 

피할일들

혼자 우뚝서있는 큰 나무는 낙뢰를 받기 쉽다.

주변보다 뾰족하게 돌출된 물젖은 바위도 낙뢰를 받기쉽다.

스틱을 쳐들면 전기는 뾰족한 곳으로 모이는 성질때문에 낙뢰를 받기쉽다.

손을 위로 쳐들어도 현상은 비슷하다.

 

응급처리

사고를 당한사람이 있으면

인공 심폐소생을 실시하여 쇼크에서 풀어준다.

전신의 근육이 이완되고 떨리므로 진정시켜 안정을 찾도록 노력한다.

119 구급대에 신속히 요청을 한다.

 

집에서 있을때

가전제품을 플러그에서 뽑아준다.

전기플러그에서 1미터이상 떨어진다.

 

자동차를 운행중일때

자동차 밖으로 내리지 말고

안테나는 내린다.

실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여러 경우가 있겠으나 악천후에는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하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