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Photo Diary/일 기

일식

by 山海鏡 2009. 7. 25.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대낮에 태양의 80 %가 달에 가리는 일생일대 기이한 현상이 우리의 머리 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아랫쪽은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있었고 한국은 초승달 만큼 남아있는 부분일식인데 오늘 오전 9시경부터 시작하여 11시 넘게까지 진행되었고,

거리가 한 낮인데도 구름에 가린듯 따가운 기운이 사라지고 그저 서늘한 느낌이 든다. 멀리서 써치라이트 같은 것으로 비치는 느낌 같았다. 

 

DNA 스튜디오에서 필림을 빌려서 일식은 눈으로 봤지만 준비된 것이 없어서 카메라로는 그냥 구름속에 있는 태양만 자연스럽게 찎어보았다. 이건 구름 일식인가?

 

휘도가 떨어졌다. (벽화 "쓰레기 버리는 놈 개새끼"는 그대로네~)

 

건물의 벽도 그렇고 

 

 내 그림자 주변도 확연히 밝지 않다.

'Photo Diary > 일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  (0) 2009.09.08
장진영  (0) 2009.09.0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2009.08.19
광교산 꽃들  (0) 2009.07.25
누구일까요?(Tom)  (0) 2009.07.16
Tom  (0) 2009.07.08
혈의(血衣)  (0) 2009.06.25
  (0)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