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약함과 질고를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절망 가운데도 철 따라 우로를 내려 은혜 베풀어 주시고, 오늘도 성일을 허락하사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을 잊고 세상일과 염려로 분주하게 살아왔습니다. 어리석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사 통회하는 우리의 기도를 용납하여주시고, 심령을 새롭게 하사 흠 없고 순전한 예배로 받아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발람의 <말하는 나귀>처럼 눈을 열어 칼을 뽑아 든 하나님의 사자를 보여 주시고, 어리석은 위정자의 허탄한 꿈은 깨어나게 하옵소서! 거짓과 부정한 입술로 원수갚는 일에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에스더와 같은 믿음을 주옵시고, 배부름으로 실족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백성이 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일곱 무지개로 꿈과 비전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동산교회가 그리스도의 향기와 복음의 생수가 하수같이 흘러넘쳐 이 산지가 축복을 받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귀하게 쓰시는 우리 김재남 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함 주옵시고, 간절한 기도마다 순적히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이 전달되는 처소마다 우리의 피로와 애통한 심령이 위로받고, 천국의 소망과 은혜로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과 가정에도 은혜와 사랑이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이번 온역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길 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나약함을 깨닫고 후히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라파의 하나님 아버지!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의 기도를 응답하사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닛시의 하나님!
험지에 파송된 선교사와 군인들의 안위를 지켜주시고,
이레의 하나님!
입학한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지혜와 총명 주시옵소서!
이 시간 머리를 숙여 기도드리는 모든 성도와 청지기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실 줄 믿사오며,
사랑을 확증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는 어린양!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