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오묘한 질서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에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부모 형제를 만나며 고향의 삶의 터전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한 주간도 부족한 저희를 불꽃과 같은 눈으로 지켜 주심으로
오늘도 성일을 맞이하여 회개하며 주님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정케하사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추석을 맞은 기쁨보다 태풍의 재난과 질고로 울부짖는 백성들이 있습니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을 어지럽히는 거짓과 어둠의 세력을 잠잠케 하옵시고,
정의로운 위정자들을 부싯돌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지켜 주사
무너진 이 땅의 정의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전쟁으로 피 흘리는 우크라이나를
주님의 의로운 팔로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대언하실 사자 목사님!
말씀 충만, 성령 충만, 은혜 충만으로 세우사
선포되는 말씀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며,
듣는 자마다 신실하신 약속의 말씀으로 거듭나는
복된 성회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께도 헌신과 충성으로
오고 오는 날마다 기쁨으로 새롭게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옵소서!
부족한 입술의 기도와 예배자들의 모든 간구를 들으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실 줄 믿사옵고,
아름다운 하늘과 기름진 땅을 창조하여 우리에게 내어 주신
신실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