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영상시

삼수갑산

by 山海鏡 2007. 1. 22.

http://planet.daum.net/rtytyu/ilog/3872287

 

일제 강점기.
시인 소월은 기가 꺾인 체
체념의 삼수갑산을 남기고
얼마후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우울증이 이토록 무섭다.

 

연약한 근육이 근육통을 앓듯
여린마음도 상할 수 있으니
과분한 생각이나 비현실적인 꿈은
절대 경계해야 할 일이다.
나의 지각 능력이
극한 언밸런스 상태에 있을 때는............ 

 

이번에,

유니의 슬픈소식을 접하고 보니

본인은 물론이려니와,

주변에 지켜보던 가족이나 동료가

제대로 보살펴 주지 못해 일어난

불행한 사고라 충격이 크다.

 

많은 부정적 생각이 꼬리를 물 때는

본인도 과감히 그쪽 창을 닫아

즉시 정지 시켰어야만 했다.

 

내가 무능력 해보이고 보잘것 없으며

타인에게 불 필요한 존재로 생각되면

황량한 저 세상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가는

우울증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아직,

나의 시절이 젊은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일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라.

너는 알지못하지만 너를 위해 일하는

수 많은 이들이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고

좁은 너의 시야를 높게 멀리 가질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