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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인 소월은 기가 꺾인 체
체념의 삼수갑산을 남기고
얼마후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우울증이 이토록 무섭다.
연약한 근육이 근육통을 앓듯
여린마음도 상할 수 있으니
과분한 생각이나 비현실적인 꿈은
절대 경계해야 할 일이다.
나의 지각 능력이
극한 언밸런스 상태에 있을 때는............
이번에,
유니의 슬픈소식을 접하고 보니
본인은 물론이려니와,
주변에 지켜보던 가족이나 동료가
제대로 보살펴 주지 못해 일어난
불행한 사고라 충격이 크다.
많은 부정적 생각이 꼬리를 물 때는
본인도 과감히 그쪽 창을 닫아
즉시 정지 시켰어야만 했다.
내가 무능력 해보이고 보잘것 없으며
타인에게 불 필요한 존재로 생각되면
황량한 저 세상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가는
우울증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아직,
나의 시절이 젊은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일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라.
너는 알지못하지만 너를 위해 일하는
수 많은 이들이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고
좁은 너의 시야를 높게 멀리 가질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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