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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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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일 기

허상 그 가벼움의 실체

by 山海鏡 2007. 1. 25.

한걸음

다가서면

 

텅 빈 공간에

가득한 허상들

 

독백만을 남긴체

떠나는 그 가벼움

 

부질 없는 몸짓만으로는

쌓을 수 없는 허구의 성에서

 

아직 철 없어 이루지 못한 꿈에게

인제는 돌아와 내 피곤한 날개를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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