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석 자: 이기상형님 바우형님 배대장님 소대장님 산해경 다섯명 (뒷풀이때 신일환형님, 금덩이님 참석)
산행구간: 불곡산 산림욕장-오포-산림욕장 (원점산행 약 13킬로)
불곡산 산림욕장입구에서 전화 받느라 뒤 떨어진 기상형님을 기다리며
불곡산을 오르는 길에 형규씨 대신 대간버스를 운전한 기사님을 만났는데 맨발이다. "높은 산 가는 사람들이 이런 곳에도 오나요?" 하고 말했다.
잠시 쉬어가며 주변을 둘러본다.
"기상형님 내려가신 김에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가 보고오세요~" 소대장님.
무슨 산이라는 표말이 카메라 촬영 실력부족으로 안 보인다.
돌탑같이 생겼지만 바위
산악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좋은 길 가끔 바이커 대원들을 만난다.
햇볕을 가려주는 녹음 사이로 스머프처럼 산행을 한다.
소대장님이 내 놓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색깔고운 쑥개떡의 향기와 맛이 아주 일품이다.
그늘에 핀어난 버섯이 곱다.
오포 방면으로 거의 내려가면 왼쪽에 별장 같은 건물들이 있고 철망 담장 위에 칡넝쿨이 오르고 있다.
비가 온 뒤라서 물이 제법 깨끗하고 많았다.
닭백숙이라도 먹고 싶었는데 지금 이시간 열어놓은 식당은 없다.
오포에서 음료수를 사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이다.
하산을 하여 신일환형님과 금덩이님이 합류하였고 남도한우 쟁반 노래방 조개구이집을 거치며 여러 할 이야기가 많았던 날이었다.
그리고 신일환형님은 지난번 섭섭한 마음 푸시고 기상형님이 특별히 마련한 정성을 생각하여 다음 대간산행 때 뵙게 되길 바랍니다.
(기상형님의 맛난 삼겹살과 금덩이님의 조개구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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