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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문학행사

서울문학인

by 山海鏡 2009. 9. 22.

오늘 선배님과 공덕동 서울문학에 들렀다.

복스럽게 생긴 사장님으로부터 그 유명한 경주 황남빵을 커피와 곁들어 대접받고 선물로 가을호 몇 권도 받아왔다.

 

예쁘게 편집된 서울문학인 가을호 표지.

 

짜임새 있게 편집된 이 책 속엔 선배님이 쓰신 내 글의 논평이 실려있다.

수필은 겨울호에 따로 실어주기로 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면서 일식 음식점을 찾아 큰 길을 건넜지만,

이리저리 살펴도 근사한 음식점은 선듯 보이지 않고 다음 약속도 있고해서 마침 코 앞에 있는 조그만 일식집으로 불쑥 들어가긴 했는데 협소하고 메뉴도 부실하여 민망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식사가 끝나서 커피를 찾았지만 셀프도 아니고 아예 없단다.

나가서 커피를 대접하시겠다 하여 들어 갔는데 이번에는 너무 실내가 시끄러워서 모두 컵을 들고 뛰쳐 나오고 말았다. 테이크 아웃이다.

어중간한 이놈의 가을비 때문인가 오늘은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나중에 맑은 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다시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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