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창조자 되시며, 위로자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추위의 끝자락에 만물이 생동하는 오월! 아름다운 계절을 예비하시고 해마다 변함없이 큰 기쁨을 안겨 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지난달은 여러가지 사건으로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슬픔과 분노의 자리에서 평안과 빛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심도 감사합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죽음에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그를 믿는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도 주님 전으로 나아갑니다.
순전한 믿음으로 드리는 산 제사로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위로와 한 없는 은혜의 시간으로 채워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청년 주일로 모였습니다. "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가깝기 전에 너희는 창조자를 기억하라" 하신 말씀과 같이
우리 믿음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였고, 우리의 혈기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사자 목사님을 통하여 보배로운 언약의 말씀과 그의 신실하심과 성실하심을 다시 깨닫게 하시고, 미래를 꿈꾸는 가슴마다 천국의 소망이 넘치게 하여 주옵시고,
악한 세력과 무질서의 이 세대를 대적하여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이 구별된 자로! 신실한 믿음의 용사들로 삼아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 동포와 그 위정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복음의 빛이 가려진 불순종의 땅에, 헛된 우상을 섬기며 고통받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 정하신 때에 이 민족을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들의 아픈 상처와 눈물을 씻어 주시옵소서.
무력과 인생에 의지했던 골리앗을 물리친 어린 다윗의 용기와 믿음을 주시고, 지혜를 구하려고 은금보화를 들고 열강들이 솔로몬을 찾아왔던 것 처럼, 대한민국을 열강 중에 세워주시옵소서.
아름다운동산교회와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벽마다 부르짖는 목사님의 모든 기도를 하나도 빠짐없이 열랍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양무리를 먹이는데 열정과 기력이 쇠하지 않도록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하늘 양식! 보화의 창고가 날이 갈수록 풍성하게 차고 넘쳐서, 은혜와 더불어 큰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과 교사로 헌신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도 주님의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머리숙여 기도드리는 우리들의 어려운 문제와, 질병과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시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아들딸들과 해외 선교사들을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찬양과 봉사자들의 헌신과 모든 예배자들의 향기로운 기도를 온전히 열랍하실줄 믿사오며,
내 발에 등이 되시고 내 길에 빛이 되시는, 거룩하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