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아가 1:2~3)
거룩하신 하나님아버지
청년의 때와 같이 향기롭고 아름다운 젊음의 계절인 여름을 예비하여 주시고, 해마다 특별한 주님의 섭리와 기쁨에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거룩한 성일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자녀로 구별하시고 우리를 주님 성소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지나간 한 주간을 돌아보면, 세상에 속한 육신의 연약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 고락간 곤고한 상처뿐임을 고백합니다
이시간 우리의 모든 죄과와 어리석음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순전하고 정직한 영으로 드리는 예배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여호수아와 갈렙같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열강들이 울부짖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아 돌아 다니는 이때에 우리를 눈동자 같이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화합하는 마음을 열어 주옵시고,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위정자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특별히 목사님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의 주권적인 사랑으로, 남은 여생,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영육간에 강건함 주옵시고, 생명의 샘은 늘 새롭고, 하늘 곳간은 풍성하여 일평생 기쁨과 은혜가 넘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가정에도 양문의 복과 어문의 복이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또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들과 동역자들께도 오직 말씀과 믿음과 감사로 깨어서 교회를 섬기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귀한 역꾼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오늘 목사님 말씀 선포하실 때
우리가 어리석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또한 인생의 갈피마다 숨겨진 크고 비밀한 은혜를 발견하는 소망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시며, 영안으로 주님의 성소를 바라보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믿음의 청지기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 병상에서 투병하는 환우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과 천국소망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병상을 들어 옮기는 치유의 역사와 말씀의 은혜와 꿈과 비전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나온 걸음마다 주님의 동행 하심을 바라보면 슬픔이 변하여 감사가 됩니다
오고 오는 인생의 역경 가운데 주님 십자가를 든든히 붙들고 승리하는 우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수고하는 봉사자의 헌신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드리는 할렐루야 찬양대의 향기로운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내 발에 등이 되시고 내 앞길에 빛 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