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시력도 좋지 않고 전화기를 잘 쓸줄 몰라서 화일을 열고 보니 낮은 해상도로 찍혔다.
딸 재영이가 올 봄에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학원 준비를 계획하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다.
대학을 다니면서 교생 실습도 끝냈는데 제 꿈은 교수라고 했다.
작품활동을 하려면 감독으로 나서야겠지만, 성공까지는 멀고 험하니 여자로선 여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동안 해외여행과 작품활동으로 얻은 작은 경험들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록 6개월 동안 기간제 교사지만, 오늘 서울 영등포 미디어 고등학교 영화과 첫수업을 들어가는 날이다.
모든 것 잘 해 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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