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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일 기

조안

by 山海鏡 2011. 9. 3.

전세값 대란이라도 났는가

칠천오백에 살던 강일동의 아파트가 이사를 하자마자  2 억으로 올랐다며 혀를 찼다

막내가 양평에 봐둔 집이 있다고 해서 시간도 있고 같이 갔다

서울서 20분 거리에 이렇게 훌륭한 시골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집 툇마루에 앉아서 내다보니 구름이 아름답다

 

잘 꾸며진 이웃집 정원을 한 장 담아 보았다

대부분 이렇게 마당에 잔디를 깔고 깍기도 하면서 자연과 함께한다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다

슬로우 시티 지정된 곳에서 멀지 않은 옆 동네다

 

 오는길에 곽 원장님의 목공소에 잠시 들러서 동생 책꽂이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막내 이사한 집 구경도 하고 왔다.

강보에 쌓여있던 信이가 많이 자라서 여자아이 티가 났다.

 

어제는 사무실에 작업이 없어서 바깥 바람도 쐬고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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