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이가 선생 첫 봉급을 받았다
유란이는 출근하는 나에게 흰 봉투 하나를 내밀었는데
봉투 속에는 오만 원권 두 장과 만 원권 열 장, 이십만 원이 들어 있었다
"둘째하고 맛있는 점심이나 해요! 재영이가 첫 월급을 받아서 준 거예요."
교육청에서 나오는 공무원 봉급인데 초봉 이백에 추석 상여금 칠십만 원을 합하여 2,700,000원이 통장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살다 보니
맨날 주기만 하다가 이렇게 받는 날도 있다.
범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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