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시

봉선화

by 山海鏡 2017. 4. 17.

봉선화

                            山海鏡


통점을 스친 한 마디

고양이 귀처럼 톡 털어내지 못해

덧난 상처 노랗게 부풀었나


초승달 걸어둔 하늘도

먹구름이 덮이는데

무심히 어깰 두드리며

위로하진 않겠어


너도 알잖아

사랑은 수시로

다른 모습이란 걸

'문 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  (0) 2018.08.02
여우비  (0) 2018.05.23
뜨거운 사명  (0) 2018.03.20
헬로우  (0) 2017.08.28
쉽게 생각하지 마라  (0) 2016.12.03
도라지 커피  (0) 2016.11.27
대지의 귀  (0) 2016.10.17
샤갈의 화실  (0)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