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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학/시

쉽게 생각하지 마라

by 山海鏡 2016. 12. 3.

쉽게 돈 벌려고 하지 마라

참을성을 가져라

쾌락이나 공짜로 얻은 것이 끝나면 파국이다

위태롭지 않은 것이 없다

세월호 쉽게 돈을 벌려고 하다가 고장난 복원장치를 고치지 않았고

많은 짐을 실었고 돈먹고 눈감아준 모든 관료들의 불의의 누적이 뒤집힌 것이다

평민을 인간을 균형추로 삼아서 자기들이 탈출할 때까지 뒤집히지 않게 하려고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한 마음이나 혼자 독식하겠다고 구조를 못하게 한 인물이나 그 혀에는 탐욕과 저주의 독이 묻었다

언 거리에서 온몸으로 노래하는 촛불을 보라

비정한 것들 거짓과 추악한 것들을 몰아내는 빗자루가 될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한마디로 우왕좌왕한다면 맹목적인 것이 없었나 조급함이 없었나 돌아볼 일이다

쉽게 정권을 잡을 야욕을 가진 사람들의 하수가 되어 어리석게 참을성이 없이 동참하지 않았나 돌아볼 일이다.

위태한 운행이다

변침을 급속하게 하지 말라고 했어도 돌리는 그 손에

멀쩡한 국보1호에 불을 지르는 손에 휘둘리지 않도록 눈을 똑 바로 뜨로 살피며 제 일을 열심으로 할 일이다

남을 용서할 줄 모르고 돌을 던지기에 열을 올리는 자들아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

어리석은 판단으로 오른 손이 국을 쏟았다고 왼손은 오른 손을 때리기만 할 것이냐

쏟아진 국물을 깨진 그릇을 안전하게 치우고 정리를 먼저 해야 할 것이냐?

누구를 무론하고 스스로 안을 돌아보며

제 자리리를 지킬 일이다

잠잠히 마음을 다질 일이다

죄가 있으면 죄를 벌하고 시끄럽게 나라의 망신을 시키는 그런 일을 하여서는 안된다

모두 취했다

약물에 취하고 권력에 취하고

놀이에 취했다.

모두 일어서서 집으로 돌아가자

내가 누림으로 대신 몸으로 떼우는 사람이 있고

내밥이 둘이면 남의 밥 한 그릇이 모자란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는 것이 나쁘다

그 촛불을 이용해서 쉽게 정권을 빼앗겠다는 속내가 있었다면

그것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


빈차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다니지 마라

욕심으로 너무 무리하게 짐을 싣고 다니지 마라

적정 부하에서 효율이 가장 높다


모두 짐이 없어서 생기는 부작용이며

무엇이 자기의 짐인지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쓸데없는 것이 발생한다

지구가 자기의 중력과 관성으로 가는 것은 변함없는 자기 짐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유희적본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연약한 여자를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으로 세워놓고 이웃집 개 이름을 부르듯 해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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