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1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은 어떤 길 일까 ?
어떻게 생겼을까? 어디에 있을까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나는 마음이 가난한 이들과 함께 걷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진리의 가르침이 내 길이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니 남들과 어울려 살며 남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길이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길에 서면 세상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고 한다.
정말일까?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자신들이 지금 걷고 있는 길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이름다운 길인 것 같이 보인다.
이번 두 번째 소설 집 제목은<봄이 오는 들판>으로 하려고 생각을 했는 데, 수필가 황영원 선생이 표지를 레이아웃하면서 새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며칠을 생각하다가 그 제목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하기로 했다.
그가 이 작품집에 실린 소설들을 모두 읽고 느끼고 나서 정했을 테이니 객관성도 있고, 좋은 재목이란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
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누구나 마찬 가지일 것 같아서 이다.
시인이며 문학평론을 전공한 김 영미박사가 내 작품집의 비평문을 써주어서 감사하다.
항상 내 곁에서 작품들을 읽고 격려 해 주었는데 이번 작품집에 비평문을 써 주어서 감사함을 느낀다.
늘 바쁜 시간 중에도 내 원고를 틈틈이 정리하고 표지그림을 그려준 김영숙 시인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감사하다
2011년 10월 1일
김 학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