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따라 우로를 내려 만물을 소생시키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상반기도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가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성소로 불러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은 보혈로 씻겨 주시고, 정한 마음 주사 흠 없고 정결한 예배로 받아주시옵소서
코로나 온역은 세상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지만, 이는 견고한 구습을 허물고 새 길을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낙심치 않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믿고 나아갈 때 승리할 줄 믿습니다.
먼저,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의 씨앗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사랑하사,
위태로운 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도록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정의로운 위정자들을 통하여 거짓과 더러운 이념의 우상을 깨트려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이 창과 칼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을 기뻐하심으로 세운 것 같이
우리 민족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다시 채워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레위 지파처럼 하나님의 충성된 제사장의 가정으로 삼아 주시고,
바울과 디모데로 이어지는 믿음의 대물림 같이 견고케 하사,
사막에 꽃 피고 생수의 샘물이 흐름같이 이 지역의 복음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길 원합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눈과 귀 가진 자마다 옥토의 심비에 새겨져서 빈 잔은 은혜로 넘치고,
코로나로 무너졌던 망대를 다시 세우는 하반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들을 돌보아 주시고,
환우들의 고통을 치유, 위로하여 주시고,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주시옵소서.
성전 청지기들의 수고와 예배자들의 간구를 흠향하실 줄 믿사오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