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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학/영상시

오감도(烏瞰圖)

by 山海鏡 2008. 6. 2.

오감도(烏瞰圖)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오.
(길은막다른골목길이適當하오.)

第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
第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四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五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六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七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八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九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
第十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十三人의兒孩는무서운兒孩와무서워하는兒孩와그렇게뿐이모혓소.

(다른事情은업는것이차라리나앗소)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適當하오.)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지아니하야도좃소.

 

 

 

 

 

 

 

 

 

 

 

 

 

 

 

 

 

 

 

 

 

 

 

 

 

 

 

 

 

   산해경의 주관적 해석

- 건축물을 새의 눈으로 내려다본 그림(조감도)을 까마귀가 내려다본 오감도로 표현, 제목에서 죽음이 임박함을 암시

- 어린아이들을 한눈에 보이도록 등장시켜 관찰자의 안목을 높임
- 10명과 3명을 따로 묶음은 헤아리기 쉽도록 배치한 건축기술자의 면모

-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주석으로 배려

- 까마귀와 13을 내세워 죽음과 승리를 암시 (최후의만찬에 12사도와 예수님이 13이며, 3일만에 살아남)
- 그중 일인의 아이가...열두 명이 한 명을 상대하여 총칼을 겨누어도, 아니면 그 반대라도 같다는 뜻

- 마지막 연에서 뚫린골목...질주하지 아니하여도좋소...는 쥐가 고양이를 향하는 진실의 순간 또는 놓임

   (가장 무서운 상황 또는 가장 자유로움으로 변하는 접점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