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 주님의 안식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주님의 뜰에 불러주시고 아버지의 귀한 자녀로 구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 지으신 아름다운 동산에 탐스럽게 익은 과일들과 온갖 식물들을 풍성하게 베풀어 주셨고, 이 모든 수확의 기쁨을 우리에게 허락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살지 못하고 우리의 고집대로 살아온 부끄러운 모습들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이 시간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보혈의 피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이시간 흠 없고 순전한 예배가 되도록 지켜주시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려지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나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 1-3)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열강들은 우리를 삼키려고 시시각각 성난 파도같이 밀려 오고 있는데
경제와 안보와 식품환경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나라가 큰 위기 중에 처해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능력 주시고.
대통령과 위정자들과 백성 모두가 합심하고 서로 돕고 위하는 슬기로운 백성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가난과 억압으로 고통받는 우리의 동포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그들 가운데 펴시고 오래전 믿음의 선조들이 가졌던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시키주시며. 정의로운 백성,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삼아주시옵소서.
말씀이 세계의 이방 나라에 퍼져 나감 같이 신령한 하늘의 양식, 말씀의 귀한 만나를 그들에게도 베풀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시간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셔서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는 권세와 기도의 능력을 크게 하여 주시며, 타락한 이 세대의 심령과 골수를 쪼개고 황무지를 옥토로 변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애통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고 영이 새롭게 변화하는 정결함을 입는 귀한 성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가시와 껍질을 깨고 하나님의 사랑의 열매로 아름답게 익어가는 성숙한 가을로 삼아 주시옵소서.
병중에 있는 형제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환우의 병상을 일일이 찾아가 위로하여 주시고, 병마가 깨끗이 물러나는 치유의 역사가 임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지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선교사들과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형제와 자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로 맡은바 책임을 충성으로 다하게 하시고, 더욱 사랑받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동역자와 헌신과 봉사의 손길과, 향기로운 찬양으로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성가대의 찬양을 주님 홀로 흠향하시고.
우리의 모든 간구와 기도를 온전히 열랍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골고다를 오르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