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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iary/등 산

백두대간 (옛고개길->사기점고개->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by 山海鏡 2008. 11. 23.

산행시간 :11시~ 5시50분 (6시간 산행)

산행거리 : 17 Km

참석인원 : 연대장님외 15명

 

(옛고개에서 시작하여 첫 휴식시간) 물 한 모금 하고가세...

 

연대장님은 김치 2통을, 제일형은 갓김치, 금덩이님은 소시지 볶음, 소대장님은 횡성한우 조림, 우리는 연근볶음, 콩쥐는 뭘 싸왔기에 돌아다니며 드시나?

 

산딸기님의 겉절이 김치. 전과 계피커피는 여수동 29번지에서...

 

 정신병원 위 도로에서 식사를 마치고

 

 작점고개에 세워진 김천시 조형물.

 

작점고개 표지석에 판호님 포즈

 

정자 앞 조경 

 

기도원 가건물을 지날때 (여수동 29번지 형님 지팡이겸 투창을 의지하여 잠시 휴식중)

 

 용문산 정상의 헬기장

 

정상 표지석 

 

도계님이 공사 한 것? 같은 태양광 발전소 단지.

 

선발대 2명은 앞에 나가고 산은 어둑어둑..., 나는 외톨이가 되어서 있네 차라리 금덩이님과 같이 올걸...

 

 

 

큰재로 내려가는 국수봉 이정표 

 

건너편 보이는 산이 국수봉인데 정상에 조그맣게 후발대의 모습이 보였다.

 

 내려다 보이는 땅은 상주땅 같다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 구간 

 

경사가 진 바위 

 

이끼를 찍었는데 조금 흔들렸다. 

 

큰재에 내려오니 어둑어둑 해가 빠지고 있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계셨는데 오늘은 불이끄진 빈집이다. (박분례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새벽 4시 넘어 퇴근했는데 1시간 정도 눈붙였나? 6시에 유란이가 깨울때 갈등이 생겼지만 현지로 이동하며 버스에서 억지로 한 숨 잤더니 많이 힘들진 않았다.

전번 구간은 빠졌지만 지난해 통과 했기때문에 아쉬움이 적었고 오늘은 산행거리가 좀 길어 속도를 내어서 오히려 예상보다 일찍 내려왔다.

뒷풀이는 상주의 작은 동네에서 가졌는데 식당 테이블에 사람들이 그득 둘러 앉으니 제법 산악회 같다. 약속대로 소대장님이 이탈리아산 그라파를 내어 놓았고 재일형은 대만산 향기좋은 와인을 또 가지고 와서 한 잔씩 돌렸다.

돌아오는 길 붕붕붕 아기자동차 형주씨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 고속도로에서 연료휠터 때문에 마음 졸인 형주씨가 수고 많았고 대간식구들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