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2 (木蓮)
아침에 까치가 울어
꿈에 뵌 님 오시려나
쪽 찐 머리 매만지며
버선발 내려서는데
안채의 추녀 끝에
봄바람이 감돈다
어디서 실려온 분 냄새일까
뜰 앞을 내다보니
목욕재계 목련꽃
수줍은 듯 미소 짓네.
山海鏡
사진작가 : 루비님
목련 2 (木蓮)
아침에 까치가 울어
꿈에 뵌 님 오시려나
쪽 찐 머리 매만지며
버선발 내려서는데
안채의 추녀 끝에
봄바람이 감돈다
어디서 실려온 분 냄새일까
뜰 앞을 내다보니
목욕재계 목련꽃
수줍은 듯 미소 짓네.
山海鏡
사진작가 : 루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