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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시

풍장(風葬)

by 山海鏡 2011. 5. 1.

風葬

                       山海鏡

 

오월의 감미로운

바람은

 

사월의 꽃잎을

빗물에 던진다

 

한 때

공중에 매달아 놓았던

천국을 하나씩 닫는다

 

꽃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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