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우는 날
산해경
오래전 할매가
먼 하늘 보시며
'야야, 친구가 죽었나
찡~하고 귀가 운다'
또, 어무이도 가끔
'누가 내 말 하나, 귀가 가렵다'
하셨지
지금사, 내도 가끔
누가 죽었지?
내가 뭘...
혼잣말로 물어보며
귀의 말을 듣는다
귀 우는 날
산해경
오래전 할매가
먼 하늘 보시며
'야야, 친구가 죽었나
찡~하고 귀가 운다'
또, 어무이도 가끔
'누가 내 말 하나, 귀가 가렵다'
하셨지
지금사, 내도 가끔
누가 죽었지?
내가 뭘...
혼잣말로 물어보며
귀의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