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 (7.8)

우리를 폭염 가운데 두셨지만, 또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예비하사 은혜 베푸실 하나님 아버지! 지나간 한 주간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셨다가 주님의 몸 된 성전으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버지께 기도하는 이 시간 우리의 부족한 생각은 모두 내려놓게 하옵시고, 우리의 눈과 귀를 밝히 여시사 여전하신 사랑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땅에는 거짓과 불의가 가득하지만, 주님의 주권과 정의가 하수같이 흘러넘쳐 거짓과 불의를 분별하게 하옵시고, 복음이 필요한 곳곳마다, (어두운 장막의 끝까지) 말씀이 전파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늘 의심많은 도마처럼 살면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주님의 손과 허리의 상처에 손을 넣어 보고 (굳건한) 믿음의 반석에 서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옵시고 교회와 교단을 위하여 귀한 직임 수행하실 때 피곤치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주시는 말씀의 은혜로 우리의 상한 영혼이 씻음 받고, 항상 기도로 깨어있어 (범사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두 분 전도사님들을 비롯하여 교회의 처소마다 헌신하고 봉사하는 청지기들의 손길을 기억해 주옵시고, 믿음의 곳간을 말씀과 은혜로 풍성히 채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병상에서 기도하는 환우들의 괴로움을 아시오니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옵시고, 이 시간 머리숙여 기도하는 모든 성도의 간구를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샤론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이 아버지의 영광만 드러내길 원하오며,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