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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영상시49

[스크랩] 귀뚜라미 죽이기 / 산해경(山海鏡) 이슥한 창가에서 달빛이라고 끄적이다가 문득 별이 보고 싶어져서 창문을 열었는데 어디서 또르르.. 또르르.. 달빛을 깁는 별빛 절창 시가 그만 또르르 굴러가고 말았다 손뼉을 딱! 솔던 귀가 죽은 듯 잠잠하다 보리피리 품고 은하수 건너 숨차게 달려온 손이 흰 여자가 한숨같이 깊은 홀.. 2013. 12. 15.
사과씨 2013. 9. 10.
[스크랩] 사과 씨/시/황영원 출처 : 자연문학회글쓴이 : 조철수시인 원글보기메모 : 2013. 3. 30.
[스크랩] 산해경님의 詩.. ` 눈 ` 눈 보리피리 품고 은하수 건너 숨차게 달려온 손이 흰 여자가 한숨같이 깊은 홀아비 꿈 속에 들어와 햇목화 솜이불을 가만히 편다. 山海鏡 2011. 12. 31.
[스크랩] 산해경님의 詩...` 햇단풍 ` 햇단풍 山海鏡 '단풍'이라는 글자 옆에 '사금파리' 라고 적어 놓으면 저들끼리 부딛혀서 종이에 수액이 번질 것 같고 무심결에 자근 깨물면 한입 가득 떫어 찡그릴 것만 같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아등바등 살아 온 날들 억세꽃은 소리없이 산을 내려 오는데 아직 가끔씩 얼굴 붉히는 널 보면 명치 끝 저리.. 2011. 10. 16.
[스크랩] 산해경님의 詩...` 샛강 그리고 노을 ` 샛강 그리고 노을 山海鏡 햇살이 나뭇잎의 상형 문자를 읽으며 피라미의 등을 쓰다듬다가 돌아가고 밤이 천 개의 이야기를 들고 나를 찾아 올 때 저, 黃河를 건너 온 한 줄기 바람이 샛강의 갈대를 흔드는 것은 고운 노을에 너무 슬퍼졌기 때문일까 나도 몰래 붉혀진 얼굴로 읽다 만 시집을 덮고 그리.. 201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