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시

수박

by 山海鏡 2008. 6. 1.

수박

 

마루에서

한 통 쪼개자 했다

 

날이 닿기도 전에

지가 먼저 벌러덩 나가 자빠졌다

 

주근깨 가득

빨개진 얼굴을 하고

 

 

산해경.

'문 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에고치  (0) 2008.06.28
재생불가  (0) 2008.06.15
여름비  (0) 2008.06.05
계란을 깨다  (0) 2008.06.04
호박넝쿨  (0) 2008.01.11
구정물통  (0) 2007.11.18
균형자  (0) 2007.10.01
깍두기  (0) 200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