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전도서 7:1)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성일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를 주님의 뜰로 불러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지나간 한 주일도 돌아보면 불완전한 죄인의 모습밖에 찾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정직한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사순절 기간 동안 부정하고 죄악된 모습은 씻기시고 진리의 영안을 열어주사 주님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는 우리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정과 갈등으로 방황케 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두 마음을 품는 그들의 입술을 잠잠케 하옵시고, 참된 일꾼의 선한 속성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또한, 남북이 원망과 미움으로 대립되지 않도록 지켜 주옵시고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둘이 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또한, 주변에 새 보금자리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주님의 예비하신 깨끗한 방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축복하여 주옵시고, 우리 목사님 사명 감당 하실 때 아버지의 권능으로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늘 지켜 주옵시고, 항상 동행하심으로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 분 전도사님과 그 가정에 사랑과 은혜로 채우사 주님의 귀한 사명을 순적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 주시는 말씀의 은혜로 우리가 험한 세상 살아갈 때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와 평안의 복음과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으로 죄에서 능히 이기게 하옵시고, 어려운 순간마다 내 발에 등이 되고 빛이 되사 우리의 걸음이 실족치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시간 어려움을 처해 있는 이웃과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우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살아계심과 치유하심을 바라보는 큰 믿음으로 구원하여 주시옵시고,
진학한 학생들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아들들과, 복음들고 적진으로 들어간 선교사들에게 지혜와 명철과 때에 따라 주시는 은혜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자들의 모든 기도와 청지기들의 봉사와, 새 노래로 준비한 샤론 성가대의 향기로운 찬양을 기쁘게 받으실줄 믿사오며,
대속의 어린양!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