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은 봄의 생기로 활기 차 있고 어디를 둘러보나 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성실하시고 크신 사랑을 잊고, 믿음 없는 사람과 같이 불평하며 죄악 중에 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한 믿음을 불쌍히 여기사 우리의 지나간 잘못과 어리석음을 주님의 보혈로 정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거룩한 예배로 인도하여 주옵시고, 흠 없이 드리는 정결한 예배가 되도록 역사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새 일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지혜와 화평의 마음을 열어주사 이 땅의 당면한 문제를 밝히 살피게 하시고 각자 받은 달란트로 맡은 직임을 충성으로 섬길 수 있도록 모든 여건도 함께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북한 동포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의 동토에 복음이 전파되고 사랑으로 민족이 하나 되어 더이상 동족간의 피 흘림이 없게 하여 주옵시고, 이제는 서로 마주 보며 무기를 개발하며 미움을 키우기보다 나란히 손잡고 세계를 향하여 평화의 큰 걸음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열두 해 동안 일곱 무지개의 언약으로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
오고 오는 날들도 주님 동행하여 주옵시고, 맛을 잃은 소금같이 버려지는 흑암이 깊은 이 세대에 예비된 방주로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로 세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목사님 사명 감당 하실 때 영육간에 강건케 하옵시고 성령의 동행 하심으로 무슨 일이든 권세 있게 하옵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구원과 치유와 화평의 은혜가 항상 넘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전도사님들과 교회의 모든 지체의 형편도 주님 다 아시오니, 합당하게 채워 주시사 은혜와 기쁨으로 섬기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으로 우리의 모든 닫혀진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 증오와 미움을 녹여내고 천국의 소망을 갖는 시간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병상에서 기도하는 모든 환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미문 앞 못가에서 평상을 들고 가라고 말씀하신 것 같이 우리의 영육이 깨끗함을 입게 도와 주옵시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젊은이들과 복음을 들고 파송된 선교사님들의 안위를 안보하여 주시옵소서.
샤론 성가대의 준비한 아름다운 찬양으로 홀로 영광 받으시오며,
성도들의 감사와 간구의 기도를 온전히 받으실 줄 믿사옵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