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간밤에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셨다.
날씨: 30도
아침: 톳 무침, 이면수 찜, 고구마줄기 무침, 오이 챗국 등
점심: 톳 무침, 이면수 찜, 고구마줄기 무침 등
저녁: 톳, 고구마줄기 무침 비빔밥
간식: 단호박, 천도복숭아, 옥수수,
운동: 마을회관 요가운동, 운동장 3바퀴
어머니는 아침밥을 드시기 전에 먹는 약이 있다.
약을 드시라고 했더니 간밤에 한숨도 잠을 못이루셨다고 하셨다.
"몰래 무다이 잠이 안오더라! 그래서 눈만 감고 그냥 있었다."
간밤에 샤워를 하면서 세제에 담가둔 속옷가지를 다 빨아서 문앞에 내 놓으셨다.
초저녁에 무슨 생각이 깊어서 잠을 못이루셨던 모양이다.
아침에 누나가 고구마 줄기와 옥수수, 가지를 가져 오셔서 다듬어서 삶아 무쳤다.
오후 3시에 요가교실에 갔는데 강사가 좀 늦게 왔다. 월송팀이 끝나서 우리 회관을 마치고 급하게 일어서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분남이 누나가 옥수수를 삶아서 왔다. 그리고 막걸리와 돼지고기를 삶아서 내어왔다. 강사와 둘러앉아 담소하며 한 잔씩 마시니 따스한 한마음이 된다.
회관에서 먼저 일어서 나오는데 지난해 이장을 맡았던 용점이 동생이 불러서 갔더니 선수 동생도 함께 있었다.
밖에서 만나면 누가 누군지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얼굴이다.
다행히 첫날 망고와 사이다를 샀을 때 그가 우리를 알고 오늘 인사를 한 것이다.
유란이는 병원에 검사받으러 간다고 했다.
저녁에 다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아서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도올의 요한복음 강해 13~16강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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