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으시고 "이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라!"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셋째 주일 아침,
거룩한 성소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넘어지기 쉬우나,
주님의 고난과 감추인 은혜를 바라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과와 허물을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보혈로 씻기사
순전하고 흠 없는 예배로 받아 주시옵소서!
먼저 복음으로 세운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망령된 무리가 홍해와 여리고의 성벽처럼 우리의
앞길을 막고 섰지만,
어깨에 법궤를 멘 제사장을 앞세우고 나아갈 때
홍해가 갈라지고 성벽이 무너짐 같이
주님 동행하여 주시고,
어두운 이 시대를 지날 때
우리의 발에 등이 되사
실족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피곤치 않게 하옵시고,
특별히 극동방송에서 순서를 감당하실 때도 함께하사
엄혹한 이 시대와 <영적 전투>에서 늘 승리하게 하옵시고,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들의 옥토와 심비에 새겨지는
복된 성회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전도사님과 교사와 청지기들에게도
사랑과 기쁨으로 채우사 만족하게 하옵시고,
특별히 병상의 환우들의 간구를 응답하사 치유하여 주시고,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지혜와 비전을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 풍파 심하고 낙심될 때 주님만 의지합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찬미로
홀로 영광 받으실 줄 믿사오며,
대속의 어린양!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