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야
덕새야
아가리 딱딱
벌려라
열무김치
드간다.
황새야
덕새야
니 모간지 기나
내 모간지 길다.
할머니께서 사랑스런 손주를 안고
밥을 떠먹이며 부르셨다는 노래인데 어머니께서 가끔 그 노래를 들려 주시곤 하셨습니다.
동양의 황새는 서양의 펠리컨(Pelican) 정도의 사랑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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