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 되시고 소망이 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믿음의 반석 위에 사계절이 아름다운 축복의 땅을 허락하시고, 풍요로운 가을 햇살로 들판을 기름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아버지의 백성으로 구별하셔서, 거룩하신 주님의 뜰로 인도하신 은혜도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돌아보면 부족하고 연약한 인생의 부끄러운 모습들 뿐입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과와 허물을 고백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온전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계열강들 사이에서 고통과 절망의 쓴 뿌리로 연단하셨고 여기까지 성장 발전하도록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국내외 정치 현실 속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배와 같이 두시지 마옵시고, 40년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게 하심 같이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사랑하여 주셔서,
항상 주의 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믿음의 지도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민족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지혜의 수장으로 세우시고, 화평의 덕장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위정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화합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의 강한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실 때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가 듣게 하시며, 연약한 우리의 믿음 위에 뜨거운 불길로 임하도록 역사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대의 광야의 외치는 소리로, 구원의 방주로서 그 직임을 다하도록 건강도 사랑도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심령들에게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뽕나무에 오른 것 같이,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오는 큰 믿음과 열정을 주시고, 말씀의 은혜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맺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과 그 가정들을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날개 안에 품어 주셔서, 장차 다가오는 내일을 책임지는 힘있는 주님의 동역자로 쓰일 수 있도록 항상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와 함께 성장하며, 믿음의 기둥으로 귀하게 헌신하실 두 분의 피택 장로님이 임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준비된 깨끗한 그릇으로서 영육간에 강건함을 갑절로 더하여 주시고, 가정과 생업 일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미래의 주역들로 성장하는 수험생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하심으로, 남을 이기는 자보다 자신을 쳐서 이기는 극기의 마음을 주옵시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사랑하는 겸손한 믿음도 주시옵소서. 건강과 지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청년들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이 시간 여러 가지 이유로 함께 못한 이웃들도 있는 줄 압니다. 어떻한 형편에 처하였을지라도 주님 불꽃 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그들의 믿음의 중심을 살피시며, 치유하심과 도우심으로, 오늘 이 시간 성소를 기억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열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성가로 하나님 보좌를 울리는 할렐루야 성가대의 향기로운 찬양을 홀로 받으시고, 맡은바 직임을 다하는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부족하여 아뢰지 못한 우리들의 기도를 일일이 열랍하실줄 믿사오며,
험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신 우리 주 예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