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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학/시

내 안으로 흐르는 강

by 山海鏡 2014. 10. 5.

내 안으로 흐르는 강

                          山海鏡

 

 

우리 사는 동안

손 발톱 밑에까지

흐르는 실핏줄

 

전부터 있었던 날

누군가 앞서 걸어갔던

그 무수한 갈피를 따라

 

갈증의 물관 밀어 올리며

내 속의 푸른 강 굽이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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