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으로 흐르는 강
山海鏡
우리 사는 동안
손 발톱 밑에까지
흐르는 실핏줄
이전부터 있었던 날
누군가 앞서 걸어갔던 길
그 무수한 갈피를 따라
갈증의 물관 밀어 올리며
내 속의 푸른 강 굽이치네
내 안으로 흐르는 강
山海鏡
우리 사는 동안
손 발톱 밑에까지
흐르는 실핏줄
이전부터 있었던 날
누군가 앞서 걸어갔던 길
그 무수한 갈피를 따라
갈증의 물관 밀어 올리며
내 속의 푸른 강 굽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