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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문 학/시

개밥그릇

by 山海鏡 2015. 10. 20.

개밥그릇


                           山海鏡



찌그러진 양재기 

식은밥 담긴다


놀기만 해서 염치없다고

종일 기다렸다고

배 많이 고팠다고


삼룡이는

온몸으로 고맙다고





삼룡이: 강아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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