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삼절(保寧三絶) / 山海鏡
경주는 신라고도 정곡의 본관이요
대학자 고려문장 익제의 후손이라
고아한 묵향서화로 보령산천 훤하다
현대시 걸작품을 시비로 모아놓고
인생사 희로애락을 시서화로 옮겼더니
오만여 묶은 시편은 얼룩진 눈물 자국
샘실정 맑은 옥수 한 모금 시가 되고
장탄식 비가 되어 돌비뿌리 적실 적에
순정파 보령삼절은 지필묵을 찾노라
프로필
황영원 (山海鏡)
한국문인협회 회원
그래픽 디자이너
한국문예춘추문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