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부터 주님의 성소에서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이 시간 받은 기쁨을 나누며 찬양 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의 남은 연수와 밝은 날들 가운데
살든지 죽든지 주님만을 의지하는 복을 내리사
귀하게 쓰시는 그릇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봄과 여름이 가고, 가을이 또한 지나갑니다.
철 따라 사명을 주심에 농부는 들의 곡식을 추수하여 겨울을 준비합니다.
학생은 열심히 공부한 성적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지혜와 명철로 이들을 지켜 주옵시고,
일터와 사업장에도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남은 날들을 채워 주시옵소서.
모든 흔적마다 시간마다
주님의 사랑이 있음을 깨달아 감사하는 매일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세상을 보면서 실망하기 보다
위로부터 내리는 은혜를 바라보는 우리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시종을 주님께 의지하오며
거룩하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