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거룩한 성소로 인도하여 주시고 아버지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거리 가로수는 잎이 지고 우리 눈에는 황량함만 보이지만, 주님의 뜻 가운데 새로운 것을 준비하며 소망의 나날이 되게 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나간 일 주일을 돌아보면 우리의 연약함으로 지은 죄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한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시고, 흠 없고 순전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열강들의 사이에서 우리가 쌓아온 신의를 잃지 않도록 지켜 주옵시고,
위정자들의 잘못된 관습은 바르게 고치며, 현실을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보다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주시옵소서.
또한 어리석음으로 반목질시 내분과 죄악으로 축복의 땅이 다시 저주의 땅으로 되지 않도록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강건함을 지켜 주옵시고, 중심의 간구를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의 은혜로 상한 영혼이 치유 받고, 무지한 흑암의 영혼이 회개하는 축복의 장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번에 안수를 받으신 부목사님!
기도마다 사명의 확신을 더하는 소중한 나날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지키는 아들 딸들의 경성함과 안위와, 모든 직분자들의 맡은 소임이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시고,
환우의 처소마다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찾아주시길 간구합니다.
아름다운 찬양과 성도들의 향기로운 기도를 일일이 열납하여 주실줄 믿사오며,
거룩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