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창조자 되시고 위로자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성전으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이제 또 한해의 마지막 분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풍요로운 들판을 베풀어 주셨고, 마지막까지 선대하사 우리의 곳간에도 넉넉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지난날을 돌아보면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함으로 알게 모르게 지은 죄과가 많습니다. 주님 전에 내려 놓고 회개합니다. 흠없고 순전한 예배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보름 동안 나라의 중대 행사인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고 이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주최도시 인천을 축복하여 주옵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모든 족속 위로 화합과 화평이 깃들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국내의 여러가지 사고로 인한 슬픈 그늘을 비추시사 그 아픈 상처를 싸매 주옵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아랍의 부정한 세력들이 만행을 저지르며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이스라엘이 타락으로 바벨론 포로된 것을 기억나게 하시고, 먼저 우리의 과오를 돌아보며 선으로 악을 이기는 분별의 영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들고 서실 목사님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새벽마다 부르짖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때에 맞는 은혜로 채우시사 날로 새롭게 하여 주옵시고, 거룩한 주님의 사명을 기쁘게 감당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온갖 가증한 것들과 혼잡하고 방종하며, 무질서하고 교만한 세대의 귀를 열어 주옵시고, 그 말씀이 우슬초가 되어 모든 악하고 부정을 몰아내며, 어둠의 세력을 억제하는 큰 누름돌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일곱 촛대와 같이 수 많은 교회들의 귀감으로 쓰임 받는 성전, 아름다운동산교회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그리고 이레의 하나님!
우리의 모든 환우들과 갈급한 심령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더 가까이, 이전보다 더욱 주를 사랑하게 하옵시고, 네 침상을 들고 가라시던 능력의 말씀과, 모리아 산에 숫양을 준비하신 것 같이 오늘도 우리에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완전케하여 주옵시고, 믿음에서 믿음으로 항상 깨어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시는 두 분 목사님과 두 분 전도사님께도 은혜와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돌봐 주시고 그 기쁨과 희락을 성도들과 더불어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는 모두 가을에 베이는 헛된 풀 같은 인생일지라도 향기롭게 결실하도록 큰 믿음 주옵시고, 그 기쁨으로 인하여 날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손길!
각자 맡은 직분대로 봉사하는 모든 청지기들의 수고와, 향기로운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샤론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옵시고, 부족한 입술로 아뢰지 못한 것까지 헤아리실줄 믿사옵고
환란의 날에 우리를 건지실
거룩하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